장소는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전시실로 기간은 내달 25일까지다.
이번 전시는 지역 공립박물관의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2019년 대전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됐다.
이에 전시주제도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유성온천'으로 정했다.
전시는 전통시대에서 근대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유성온천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를 살펴보고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20세기 초 구온천과 신온천으로 나뉜 유성온천 100년의 개발사를 되짚어 본다.
그리고 철도를 매개로 한 근대도시 대전의 발전과 유성온천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 또한 새롭게 조명한다.
류용완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유성온천의 오랜 역사와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이 널리 알려져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유성온천이 중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19 대전방문의 해 운영에도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특별전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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