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대전 지역 청소년 쉼터 6곳의 청소년들이 경기 중 부러진 배트나 헌공을 활용해 필기류 등 다양한 상품을 제작 판매하는 한화이글스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의 꿈을 나누는 한화이글스 업사이클링'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펀딩은 제품 구매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청소년 쉼터에 있는 청소년들은 부러진 배트로 제작한 샤프, 볼펜, 연필꽂 외에도 헌 공을 활용해 만든 열쇠고리, 야구공 사인 액자 등 총 6가지 제품을 들고 '네이버 해피빈'에 참여한다.
판매 기간은 29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며 후원 목표액은 1000만 원이다. 제품 수익금은 쉼터에 있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올해 4월부터 매월 1회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위글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제품에 대한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특히 '청소년공방만들레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단순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생할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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