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코, 꾸준한 서비스와 시대에 따른 변화로 25년 장수 브랜드로 자리잡아

최근 전국적으로 진행한 리모델링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나서

'준코뮤직타운(대표 류경열, 이하 준코)'이 꾸준한 서비스와 시대의 흐름에 맞춘 변화로 25년간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준코가 1997년 IMF라는 경제 혼란 속에서도 30평의 작은 가게를 통해 성장하며 지금의 장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한리필, 스피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실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한 결과다.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진행한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새단장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리모델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노래타운의 원조라는 명성에 걸맞게 클럽모드 반주기를 도입하고 클럽 조명을 설치한 것이다.

기기에 설치된 버튼 하나로 웅장한 사운드와 다양한 조명이 쏟아지며 화려한 TV 영상이 송출되는 클럽과 일반적인 노래방을 오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에 크리에이터, BJ(비제이), 유튜버들이 즐겨찾는 장소에 등극하기도 했다. 

준코의 대표 서비스인 뷔페식 리필바도 라면, 스낵, 오뎅탕, 스파게티, 화채 등 총 21가지 메뉴로 대폭 확장했으며 10가지 이상의 서비스 안주 무제한 리필, 아이스커피·아이스크림 등 간식도 무료 제공 등 더욱 커진 서비스로 고객들을 사로잡는다. 

판매 안주 역시 샐러드, 과일, 치킨, 전골, 떡볶이, 돈가스, 닭발, 파스타, 찌개, 튀김 등 다양한 주류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유튜브·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고객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이뤄진다. 

여기에 보드카 행사, 평일 시간 무제한 이벤트 등은 언제나 고객이 찾고 싶은 공간을 만들고 있으며,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가수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달 선정된 준코 가수왕은 준코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준코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한국 외식업체의 후진성, 비효율성, 영세성 등 문제점은 과감히 털어버리고 과학적 관리와 계량적 관리의 적용으로 준코만의 시스템을 만든 데에 있다.

전국지점 동일한 맛과 양, 질을 지켜 고객에게 일괄적인 맛과 퀄리티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안주의 원팩화가 인상적이다. 자사 제품 개발로 HACCP 업체 외주 OEM 생산 및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야채 역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진공처리 한 원팩으로 매장에 제공한다. 각종 과일은 지역업체를 이용하여 당일 신선한 과일만을 납품 받아 사용한다.

또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큼이나 직원들의 복지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노동법 및 최저임금 준수 등 직원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준코 측은 "오랜 시간 동안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장수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맞는 다양한 노력으로 한류 외식 문화에까지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