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을 소재로 하는 제빵 뮤지컬 '베이킹'이 대전에서 첫 무대에 오른다.
이번 제빵뮤지컬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브랜드인 성심당을 소재로 한 특화 콘텐츠다.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공연된다.
제빵체험을 하고 빵이 구워지는 시간 동안 관객들은 제빵 도구를 활용한 퍼포먼스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제빵체험을 하면서 도구를 만져보고 작품을 보다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어 오감만족의 공연이기도 하다. 제빵 체험실에 입장하는 순간 시작되는 공연은 배우와 함께 빵을 만들며 소통하고 공연에 참여해 무대와 객석의 거리감을 좁히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구워진 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공연은 2019 지역특화소재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으로 한국콘텐츠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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