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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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의 통역사가 송혜교의 해외 인터뷰 내용에 대해 해명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24일 통역사 A씨는 지난 18일 공개된 홍콩 잡지사와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홍콩 잡지사와 진행한 인터뷰에는 송혜교가 이혼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운명', '공주', '왕관', '혼자만의 시간 필요하다' 등의 말이 나와 송혜교와 송중기의 이혼과 연관 짓는 해설이 다수 나온 것.
이에 당시 인터뷰 자리에 동석하며 통역을 맡았던 A씨는 "대화 맥락이 생략된 채 인터뷰 내용 일부만 취사 선택돼 보도돼 너무도 큰 오해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작품을 결정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에 "작품은 애 쓴다고 오는 게 아니라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 같다"고 답했으며 올 하반기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마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겠죠. 쉴 거 같아요. 내년엔 새 작품을 할 것 같은데 확정된 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송혜교가 인터뷰한 내용이 송중기와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A씨는 "자연인으로서 나는 사실 간소하게 꾸미고 입는 것을 좋아 한다"고 말한 것은 왜 알려지지 않았는지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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