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토토로', '너의 이름은', '원령공주' 등 그들의 손에 걸리면 탁했던 칠판도 아름답게….
칠판에 그려진 아름다운 분필 그림이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그림을 그린 주인공들은 예술그룹 'Illusdreamer'.
홍콩의 한 여학교에 다니는 17~18세의 여학생들 5명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룹입니다.
예술은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걸 학생 모두가 깨닫길 바란 그녀들은 2016년부터 학교의 칠판에 그림을 그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나의 작품에만 대략 4~6시간이 소요되며, 그녀들이 그리는 그림은 학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초크 아트 관련한 워크숍을 개최할 정도까지 성장했다고….
선생님들도 그린 뒤 잘 지우기만 하면 뭐라고 하지 않고, 오히려 SNS에 올려 응원해주는 분도 계시다고 하니 모두의 관심과 협력 속에 마음껏 예술을 펼치게 되었죠.
지울때는 아쉬워도 가장 중요한 예술에 관심을 가져주면 그걸로 됐다며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는 그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작품이 기대되네요.
예쁜작품, 계속 보여주세요!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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