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를 통해 만들어진 입체 군상 모습. |
이번 체험은 매주 일요일마다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대전문화재단 아티언스 참여 작가인 조융희 작가가 전문 강사로 참여해 시민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킨다.
가족 단위 또는 일반 참가자들이 이응노의 서체추상에 나타난 군상을 응용해(사진 촬영 및 3D프린터 출력) 자신의 모습을 입체작품으로 직접 제작해보는 구성이다. 미술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들도 친근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방식이다.
3D 프린터의 기본원리와 제작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참가자들은 이를 토대로 가족의 다양한 몸짓을 사진으로 찍어 3D 프린터를 통해 입체 작품으로 완성한다. 회당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한정 운영한다. 완성된 제작물은 패키지로 포장해 참가자들이 가져갈 수 있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KAIST 출신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만들어진 감각의 교감 전시와 3D 입체군상 만들기 교육프로그램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최상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체험 전시인 감각의 교감을 다양한 관람객이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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