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2003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2018년 충청지역 예선대회에는 4개 대학 8개팀이 참가해 최우수상은 한밭대, 우수상은 충북대, 장려상은 충북대, 충남대(2팀) 출신팀이 각각 수상한 바 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5층 강당에서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대전·세종·충남북 지역 대학 재학생 중 참가 신청한 15팀 중 예심을 통해 선발된 4개교 7개팀(팀당 4명으로 구성)이 참가한다.
대회 진행방식은 한국은행에 사전 제출한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발표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팀별로 기준금리 결정 내용(8월 통화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발표와 질의·응답시간은 각 15분씩 총 30분이다.
심사위원들은 각 참가팀의 '통화정책·경제현상에 대한 이해', '경제동향 분석 및 경제전망의 정치성', '경제상황 판단 및 정책과제 도출의 적정성', '통화정책결정의 합리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입상팀을 결정한다.
입상팀에 대해 한국은행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되며 장학금은 최우수(1팀) 250만원, 우수(1팀) 200만원, 장려(1팀) 150만원이다.
최우수팀(1팀)에는 8월 중순 서울 한국은행 본부에서 개최되는 전국 결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역예선대회와 전국결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이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서류전형에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이외에 학생, 학부모, 일반인도 지역예선대회 참관이 가능하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참관인에겐 점심을 제공한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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