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폭설 발생?
사막과 눈. 정말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메마른 사막에도 눈은 정말 내린다.
지난 7일, 알제리 서부의 사하라 사막에 눈이 내려 화제가 됐다.
이번에 내린 눈은 최대 40cm 정도 쌓여 메마른 사막이 스키장처럼 변했다.
통계에 따르면 사하라에도 눈이 종종 내린다고 한다.
사하라 사막을 덮을 만큼 눈이 내린 것은 지난 1979년이며 2016년, 2017년에도 연이어 눈이 내렸다.
어떻게 메마르고 더운 사막에 눈이 내리는 기현상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일까?
사하라에서 눈의 여부는 습도가 결정한다고 한다.
그 원인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혹은 유럽발 냉기류 가 아닐까 하고 전문가들이 추측하고 있다고….
이상기후 현상까지는 아니라지만, 점점 그 빈도수가 잦아지는 것 같다고 하니 걱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신비로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사막에 눈, 정말 기이한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