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I는 과학기술특별주간으로 지정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튀니지 고등교육과학연구부(MHESR)와 국가과학연구진흥청(ANPR)과 함께 ▲과학기술정책 고위급 STI 정책대화 ▲기술 가치평가 워크숍 ▲기술이전 성과확산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튀니지는 지정학적으로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거점 국가이자 과학기술 분야에서 한국의 주요 파트너 국가"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튀니지를 중심으로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과학기술에 정책자문 등 의미 있는 지원을 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STEPI는 2009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튀니지 정부 정책결정자들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와 현지 교육훈련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국제기술혁신협력사업(K-Innovation) 연구 과제를 통해 튀니지 국가 기술이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자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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