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인 주니어닥터에는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업 등 총 40개 기관이 참여해 152개 주제로 458회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BSI 지역센터가 소재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춘천, 오창에서도 열려 약 900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막 초청 강연에는 문홍규 천문연 박사, 박종원 원자력연 박사, 최고야 한의학연 박사, 전상미 기초지원연 박사 등이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를 소개한다. 또 과학공연 '사이언스 버스킹'과 이공계에 진학한 주니어닥터 선배를 만나보는 '주니터닥터와 함께 하는 진로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jrdoctor.kbsi.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I 신형식 원장은 "과학도시라는 명성답게 대전의 아낌없는 협조와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주니어닥터가 매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주니어닥터를 통해 과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융합형 과학기술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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