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와 구글은 지난해부터 아시아서는 처음으로 AI 집중 연구 어워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협력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그동안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2년간 유지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글은 AI 인력 확보, 우수 연구지원 등을 하게 되며 KAIST는 ▲AI 집중 연구 어워즈 ▲PhD 펠로우십 ▲학생 해외학회 참여 지원 ▲교육과정 개발 및 지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교육 지원 ▲구글 인턴십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KAIST는 이밖에 학생들의 구글 방문 등 모두 7개의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원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연구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의 연구를 수행하는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을 지원하는 ‘AI 집중 연구 어워즈’는 앞서 작년 10월부터 시작했는데 전산학부 황성주 교수와 전기·전자공학부 황의종 교수가 이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고 있다.
황성주 교수와 황의종 교수는 각각 ‘심층신경망의 일반화 및 신뢰도 높이기(Improving Generalization and Reliability of Any Deep Neural Networks)'와 ‘텐서플로우 확장 및 클라우드 머신러닝을 위한 모델 자동 분석 및 적용(Towards Automatic and Actionable Model Analysis for TFX(Tensorflow Extended) and Cloud ML)’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신성철 총장은 "KAIST-Google 협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AI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선도할 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AI 전문가 양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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