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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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해사건’의 피고인 고유정이 독방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고유정은 애초 교도소 입감 당시 독방을 요구했었다.
그러나 자해 등의 극단적 선택의 이유로 고유정의 독방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재 고유정은 독방이 아닌 다른 재소자들과 함께 원만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측은 “고유정이 밥도 잘 먹고 교도관에게 인사도 잘한다고 전해 들었다”며 “다만, TV에서 자신의 얼굴이 나올 때 상당히 부담스러워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 모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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