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사)한중문화우호협회에서 진행하는 한중 민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와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호를 증진하며 양국의 미래를 튼실히 다지는 밑거름을 만들기 위함이다.
18일에는 중국 둔황 지역 청소년 12명과 인솔자 7명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과 키움 경기를, 3일에는 중국 수베이현 지역 청소년 24명과 인솔자 5명이 고척에서서 KT와 키움 경기를 관람한다.
KBO 관계자는 "평소 야구를 접해보지 못한 중국 청소년들이 경기와 야구장 먹거리 문화, 특색 있는 응원 문화 등을 접하며 한국 야구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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