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은원[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한국야구위원회는 올스타전에서 팬 사인회·퍼펙트피처, 슈퍼레이스 등에 참여 선수를 18일 발표했다.
19일 올스타 프라이데이는 퓨처스 올스타 팬 사인회로 공식 행사를 시작한다.
팬 사인회는 남부와 북부리그로 나눠 진행한다. 남부리그에서는 조수행(상무), 최하늘(롯데), 오선우(KIA), 박준혁(KT), 공민규(삼성), 신민혁(NC)이, 북부리그는 김주형(고양), 최준우(SK), 백승현(LG), 이유찬(두산), 변우혁(한화), 김호령(경찰)이 참석한다.
20일에는 KBO 리그 최고의 별들이 총 출동하는 올스타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자인 LG 김현수를 포함한 30명의 선수가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팬 사인회에 이어 '슈퍼레이스'도 펼쳐진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SK '고종욱-하재훈', 두산 '류지혁-박세혁', 삼성 '김상수-이학주', 롯데 '장시환-나종덕', KT '정성곤-알칸타라'가 출전한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화 '정은원-호잉', 키움 '샌즈-이정후', KIA '한승택-박찬호', LG '고우석-정우영', NC '박민우-루친스키'이 레이스에 나선다.
선수들의 제구력을 겨루는 퍼펙트피처 이벤트도 진행된다. 드림 올스타는 김태훈(SK), 린드블럼(두산), 강민호(삼성), 민병헌(롯데), 이대은(KT)이 출전하고, 최재훈(한화), 요키시(키움), 하준영(KIA), 김현수(LG), 원종현(NC)은 나눔 올스타 대표로 나선다.
올스타전 하이라이트 '홈런 레이스'는 올스타전 5회 말 종료 후 홈런 대결을 펼친다. 최정(SK), 로맥(SK), 페르난데스(두산), 로하스(KT)가 드림 올스타 대표로 호잉(한화), 샌즈·김하성(키움), 이형종(LG) 등 8명의 거포가 나눔 올스타 선수로 나선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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