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표준연에 따르면 KRISS의 세 번째 학술총서 '시간눈금과 원자시계'는 해당 분야를 30년 이상 연구한 시간표준센터 이호성 책임연구원이 저술했다.
이 도서는 시간을 측정하거나 표시할 때 사용하는 기준인 '시간눈금'과 정확한 시간을 생성하는 '원자시계'를 주제로 하고 있다.
특히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개념 이해를 시작으로 기준좌표계, 천문시간눈금, 시간에 대한 상대론 효과, 원자시계의 발명과 발달이라는 4개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또 시간 및 주파수의 응용 분야를 소개하고, 국내 산업계와 과학기술계에서 요구하는 정확한 한국표준시의 필요성에 대해서 역설하고 있다.
표준연 관계자는 "현재 시중 서점에서 판매 중인 KRISS의 학술총서는 내부 구성원에게 관련 지식을 전수할 뿐만 아니라 향후 외부 대학교재 등으로도 활용되면서 이공계 학생들과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게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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