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전경. |
이응노미술관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이번 연장운영은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 근로기준법 개정 시행에 따라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됐다.
특히 연장운영 기간(7월 16일~9월 29일) 동안에 진행되는 2019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감각의 교감' 전시는 카이스트 문화과학기술대학원 미디어아트 팀과 협업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미디어 체험전시를 통해 작품의 일부가 돼 전시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진행중인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별별 이야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상 운영된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이번 연장운영을 통해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하는 많은 분들이 무더운 여름밤을 이응노미술관에서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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