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8기 주부대학회원과 임직원 50여 명은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집중적으로 일손을 필요로 하는 김승호 씨 농가를 찾아 옥수수 따기와 선별 작업을 도우며 함께 땀을 흘리는 시간을 가졌다.
주부대학생 장미화 씨는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영농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비록 일하는 데 힘은 많이 들지만, 기분만은 상쾌하다"고 말했다.
강병석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통해 적재적소에 조합원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