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락해 가던 빈민가가 갑자기 관광명소가 되었다.
바로 2500만원 어치의 페인트로 희망찬 무지개 마을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
이 프로젝트는 저비용 고효율의 지역 프로젝트로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며 주목 받고 있는데, 이는 이 지역 중학교에 재직 중이던 교장 선생님인 슬라메트 위도도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슬라메트 위도도는 마을 아이들이 더 좋은 생활환경에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비용으로 환경을 재생시킬 방법을 찾던 중 전세계 여러 곳에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은 벽화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아 마을 전체를 무지개빛으로 물들이는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들의 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집은 물론 골목 구석구석 따뜻한 무지개빛이 가득 채워져 더이상 어두움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이 마을은 인도네시아의 빈민가였으나 현재는 무지개 마을로 불리며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었다.
더불어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각종 상점들의 매출 또한 크게 증가해 마을 주민들의 살림살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어두운 빈민가에서 희망찬 무지개 마을이 된 이 곳.
마을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참 다행이네요.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