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홈페이지
|
가수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스티븐유(유승준) 입국금지 다시 해주세요. 국민 대다수의 형평성에 맞지 않고 자괴감이 듭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은 16일 오후 12시50분쯤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냈다.
청원자는 이 글에 “스티븐유의 입국거부에 대한 파기환송이라는 대법원을 판결을 보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극도로 분노했다”며 “돈 잘 벌고 잘사는 유명인의 가치를 수천만 명 병역 의무자들의 애국심과 바꾸는 이런 판결이 옳다고 생각 하냐”라고 비판했다.
또 이 게시물 외에 ‘스티븐유(유승준) 입국거부 청원합니다!’, ‘유승준 입국허가를 막아주세요’, ‘나라와 국민 전체를 배신한 가수 유승준의 입국허가를 반대합니다’ 등 같은 내용의 청원이 다수 게시돼 적게는 1만 명, 많게는 2만4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과연 청와대는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