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 '진공강자흡식펌프', 순수 국내 기술로 유럽 CE인증 획득

  • 경제/과학
  • 기업/CEO

㈜일성 '진공강자흡식펌프', 순수 국내 기술로 유럽 CE인증 획득

환경오염 물질 배출 낮추고 유지보수 비용 최소화.. 친환경 만능펌프

  • 승인 2019-07-16 13:19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일성의 ‘진공강자흡식펌프’가 유럽공동체인증인 CE인증을 획득하며 유럽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CE인증은 안전, 품질, 위생, 환경보호적 제품임을 증명하는 유럽의 안전인증제도로 유럽에 제품을 수출하여 판매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일성 측은 CE인증을 통해 현재 동남아, 중국,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진공강자흡식펌프의 판로 확대 및 수출이 증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EU 및 EFT 회원국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내고 있다. 

특허 출원한 진공강자흡식 펌프는 불필요한 비용발생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산업용 펌프다. 펌프 안에 액체가 한번 가득 차면 공기가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진공 상태가 지속되면서 흡입력을 유지시켜 계속적인 운전이 가능하며 독창적인 진공 설계로 잔여물이 전혀 남지 않는다.

우수한 기술력 인증(NEP인증)으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상등수 슬러지 제거, 열매체유 이송, 하수종말처리장 찌꺼기 제거 및 고추장, 윤활유 유제품 이송 등 탱크 크기와 용액의 종류∙점도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송이 어려운 고온수∙고점도의 용액 이송도 원활해 일반 식품과 공업 분야는 물론 화학 분야, 하수종말처리장, 원자력연구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산업용 만능펌프다.

소형펌프부터 대용량펌프, 고정형부터 이동형펌프, 일반펌프부터 특수 펌프까지 기업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는 기업별 맞춤 주문제작 상품으로 현재 거의 모든 종류의 펌프가 진공강자흡식펌프로 대체가 가능하다.

㈜일성 관계자는 “금번 CE인증을 획득하며 대내외적으로 제품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한층 제고하게 되었다”며 “진공강자흡식펌프는 산업 현장뿐 아니라 기존 농공업용 펌프, 수중 펌프, 배수 펌프, 입형오수 펌프 등의 단점을 보완해 현재 사용되는 거의 모든 펌프를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성은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베트남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분야 전시회 ‘엔테크(ENTECH) 베트남 2019’에 참가, 진공강자흡식펌프의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수출구매상담을 하였다./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