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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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전 DB그룹(동부그룹) 회장이 성폭력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JTBC는 김준기 전 회장이 가사도우미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A씨가 제공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A씨에게 "나이 먹었으면 부드럽게 굴 줄 알아야지. 가만히 있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2017년에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당시 김준기 전 회장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여비서 B씨는 "너는 내 소유물이다", "반항하지마라" 등의 성희롱 발언과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김 전 회장은 현재 성폭행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부인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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