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는 '2019~2021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해 대전의 대표명소인 '계족산 황톳길'을 알리고 대전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UCC 공모전을 했다.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완성도 높은 100여건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경합을 벌였다.
공모된 작품 중 표현력·독창성·완성도·활용도 부분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외국인코리아'팀(오대용, Annabella Greer)의 '외국인이 맨발로 계족산 황톳길 자연을 걷다' 작품이 공모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외국인이 직접 맨발로 계족산황톳길을 걸으며 자연을 즐기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영상을 보는 이들에게 계족산황톳길의 느낌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최우수상은 '신나는 EDM, 자작곡으로 만든 계족산 황톳길 뮤직비디오!'의 김동수 씨가 차지했다. 이 외 우수상 2팀, 장려상 6팀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2팀), 장려상 50만원(6팀) 등 모두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은 향후 계족산 황톳길을 알리는 홍보영상으로 재가공해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외국인코리아'팀의 오대용, Annabella Greer씨는 "직접 계족산 황톳길을 맨발로 걸어 본 사람으로 힐링과 자연 혹은 색다른 경험을 느끼고 싶은 많은 이에게 추천하고 싶다"며 "이런 멋진 길을 만들고 관리하는 조웅래 회장을 비롯한 맥키스컴퍼니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웅래 회장은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공모돼 계족산 황톳길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수상작들을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해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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