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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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 씨에 대한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을 비판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스티븐유(유승준) 입국금지 다시 해주세요. 국민 대다수의 형평성에 맞지 않고 자괴감이 듭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스티븐유의 입국 거부에 대한 파기환송이라는 대법원 판결을 보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극도로 분노했습니다. 무엇이 바로 서야 되는지 혼란이 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한 사람으로서, 한 사람의 돈 잘 벌고 잘 사는 유명인의 가치를 수천만 명 병역 의무자들의 애국심과 바꾸는 이런 판결이 맞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분노했다.
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고 국민은 대한민국의 의무를 지는 사람만이 국민이고 그 의무를 지게 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그런 대한민국을 상대로 기만한 유승준에게 시간이 지나면 계속 조르면 해주는 그런 허접한 나라에 목숨 바쳐서 의무를 다한 국군 장병들은 국민도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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