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인간의 내면엔 무엇이 있을까 '심연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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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인간의 내면엔 무엇이 있을까 '심연의 강'

임민수 개인전 세종 금강문화관 전시실

  • 승인 2019-07-11 15:49
  • 신문게재 2019-07-12 11면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임민수 - 심연속으로-심연위로 흐르는 환영들
임민수 - 심연속으로-심연위로 흐르는 환영들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 본 임민수 개인전이 오는 14일까지 세종 금강문화관 전시실서 열린다.

작가는 '심연의 강'이라는 작품의 주제를 통해 인간의 의식 안에 숨어있는 깊은 무의식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인간의 내면, 즉 심연은 의식이 통제하지 못하는 영역, 수많은 감정들과 알 수 없는 느낌들이 뒤엉켜 있는 기묘한 세계이며 이 무의식의 세계는 의식과 상관없는 감정들이 수없이 똬리를 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무의식의 세계인 '심연' 안으로 들어가 수많은 감정들과 직면하며 작품으로 풀어내고 있다. '심연의 강'은 의식적 절제와 무의식적 욕망 사이에서 수없이 충돌하고 번뇌하고 갈등하고 변화해나가는 작가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이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임민수 - 심연속으로-보이는것과 비춰지는 것
임민수 - 심연속으로-보이는것과 비춰지는 것
임민수 - 심연의 흐름- 근원의 샘은 흘러 어디로 가는가
임민수 - 심연의 흐름- 근원의 샘은 흘러 어디로 가는가
임민수 - 응시
임민수 - 응시
임민수-심연-끝없는마음의눈
임민수-심연-끝없는마음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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