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진=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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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모친의 빚투 논란에 공식입장을 전한 가운데 그의 안타까운 속사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김혜수는 한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일을 어린 나이에 철없이 시작했고, 배우로서 자각하게 된 것은 20대를 넘어서면서부터였다. 처음엔 배우 일이 제 삶에서 어떤 방향으로 저를 이끌지 가늠하지 못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 "매번 반복해서 느끼는 불만족과 미흡함을 확인해야 하는 괴로운 과정을 극복하면서 왔다. 배우로서 느끼는 카타르시스에 도달하고 싶은 욕망이 나를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또 "연기를 해오면서 제 천성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예민함 같은 것들은 훈련이 되면서 쌓이게 된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0일 CBS는 김혜수의 어머니가 지인들에게 약 13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혜수 측은 “문제의 책임은 김혜수가 아닌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다. 그 책임은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끝까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또 “김혜수의 어머니는 십 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켜왔다”라고 덧붙였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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