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이날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힌 뒤 "오늘 국회토론회를 통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혁신도시 유치에 활력을 불어 넣고 궁극적으로 유치라는 옥동자를 낳기를 간절히 희망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과 연계한 정략적 판단에 대해 경계하며 충청여권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시당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9월 교섭단체 연설에서 혁신도시 시즌2을 공언한 이후 민'검토하겠다'라는 말만 영혼 없이 수차례 반복했다"며 "국토부가 실시한 '혁신도시 성과 평가 및 정책지원 용역에서 대전충남은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지사는 이 문제를 총선 전까지 시간을 질질 끌면서 충청도를 우롱하려는 정부여당의 술책에 이용당하지 말아야 한다"며 "제발 충청도 수장으로서 중심을 잘 잡고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대정부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