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에 온 지 오래되고 공부에 대한 관심이 많은 여성이 앞으로 미래를 위해 대학에 진학하고 싶으나, 입학서류 준비하는 과정부터 장학금, 학과 선택 등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며 서로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자조 모임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고향 음식'이다. 이번 베트남 자조 모임에서 베트남 대표 음식인 반미(베트남식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반미는 베트남에서 가장 흔하고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 그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은 그보다 더 반갑고 맛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사람이 서로 만나는 자조 모임을 가지면 좋겠지만, 자주 모이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 자조 모임을 위한 더 많은 지원과 응원을 받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과 의견이 있다.
이예림(베트남), 박은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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