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오름 인스타그램 |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1심 재판에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 폭행 혐의를 모두 인정했지만 차오름이 양호석의 사생활을 폭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9일 차오름은 “언론플레이 하지 말쟸지? 건드렸지”라고 말했다.
이어 “여종업원, 무례하게 해? 이사비용 20줬냐? 니 나이 감은 거 감싸주고 바람핀 거 감싸주고 니 뒷바라지 하고, 룸싸롱 가기 싫다고 하는 거 데려갔지”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여자 친구 있으면서 바람 피고 여자랑 자고 한건? 너 무덤 계속 파네 폭로전? 해보자 너 낱낱히 다 까줄게”라며 양호석의 과거를 밝혔다.
한편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기일에서 양호석 측은 "먼저 술자리에서 욕을 하고 나에게 반말을 한 것이 폭행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면서 차오름과 멀어진 사이, 운동 코치를 한다던 차오름이 몸에 문신을 하고 깡패들과 어울려 다녀서 속상했다"라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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