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사는 펠리시티 카들레크와 좀비인형 켈리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카들레크는 가족과 친구, 다른 좀비 인형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3살 때 선물로 받은 좀비인형 켈리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카들레크는 몇년 전 기괴한 인형을 파는 웹사이트에서 켈리를 발견했고 그의 아버지는 딸에게 이 좀비 인형을 선물해줬는데요. (WHY..?)
처음에는 피부가 검게 썩고 턱이 없는 흉측한 인형에게 쉽게 정을 붙이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카들레치는 점점 인형에게 빠져들었고, 마침내 사랑의 감정까지 느끼게 됐다고 합니다.
켈리에게 16살 때부터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말한 카들레크는 과거에 남자친구도 있었지만 설렘은 오래가지 않았고, 켈리를 만난 후 진정한 사랑을 발견했다고 했는데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켈리에게서 감정적 위로를 얻은 카들레크는 켈리와 평생을 함께 할 결심을 했습니다.
그녀는 켈리에 대한 사랑이 진짜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켈리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기기까지 했습니다.
이사랑.. 응원해야 할까요?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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