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옷들의 시초에 군복이 있었다는 사실!
군복으로 어떻게 활용됐었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1. 트렌치코트
가을을 상징하는 패션인 트렌치코트의 '트렌치(Trench)'는 영어로 참호를 의미한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은 이 코트를 군복으로 착용해 참호 속에서 몸을 보호했다.
2. 더플코트
'떡볶이 코트'로 잘 알려진 더플코트는 북유럽 추운 바다에서 일하던 어부들의 방한복에서 유래됐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해군이 군용 코트로 사용하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3. 카디건
크림전쟁 당시 영국 귀족 출신 군인이었던 카디건 백작이 고안하고 즐겨 입었던 옷이다.
추운 날씨에 부상자를 치료할 때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앞에 단추를 달아 만들었다고.
4. 보머 재킷
미국 공군 비행사들이 입는 허리길이의 짧은 상의의 항공 재킷을 응용해 제작한 가죽 재킷이다.
5. 야상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파병 온 미군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전투를 할 수 있도록 보온성이 있는 재킷을 만든 것이 원조 야전상의다.
군복에서 시작된 패션이 생각보다 많네요!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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