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9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오른쪽). |
이번 시상식은 사회에 부족한 사회서비스의 확충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KT&G는 예비 사회적 기업가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KT&G 상상스타트업 캠프'를 열어 지난 2017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3회에 걸쳐 모두 30억원 규모를 지원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이 민간 주도의 사회적기업 교육과정인 점을 높게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KT&G 상상스타트업 캠프는 환경보전, 소외계층 지원 등의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려는 청년 창업가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 준비가 된 팀을 지원해주는 기존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창업을 꿈꾸는 팀과 개인을 선발해 팀 빌딩 과정부터 도움을 주는 등 예비 사업가들에 집중한 점이 특징이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상상스타트업 캠프의 처음 문을 연 2017년부터 지금까지 55개 팀을 배출하며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2020년 성수동 소셜벤처 밸리 내 청년창업지원센터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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