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로는 추신수(37)와 최지만(28)이 준수한 활약에도 불구 전반기 막판 왼쪽 발목을 다치는 불운으로 후반기 개막전 출전 여부와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시즌 초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오승환(37)과 강정호(32)는 전반기 동안 반등하지 못하며 주전 자리에 위협을 받고 있다.
LA 다저스 류현진[사진=연합뉴스 제공] |
류현진은 지난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한 리그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무실점 역투했다.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냈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는 평균자책점은 1.83에서 1.73으로 더욱 떨어뜨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사진=연합뉴스 제공]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맹활약에도 불구 부상으로 웃지 못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전반기 타율 0.288, 13홈런, 56득점, 8도루에 출루율 0.384로 마쳤다.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하며 맹활약했지만, 8회 견제구에 베이스를 밟다 발목이 접질려 교체됐다.
탬파베이 최지만[사진=연합뉴스 제공] |
탬파베이 구단은 왼쪽 발목 염좌 증세를 보인 최지만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탬파베이는 전반기 5경기 중 4경기에서 왼손 선발투수와 상대하는 만큼, 최지만을 부상자 명단에 올려 관리에 들어갔다. 최지만은 올 시즌 0.266리에 9홈런 33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32)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로 아쉬운 전반기를 마쳤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사진=연합뉴스 제공] |
8회 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강정호는 올 시즌 전반기를 타율 0.170(141타수 24안타), 8홈런, 20타점으로 마쳤다.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사진=연합뉴스 제공] |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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