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람은 지난달 11일 두산과 홈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8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정우람의 800경기 출장은 역대 4번째 기록이자 리그 최연소 신기록이다.
이날 9회초 4-1로 앞선 상황에서 승리를 지켜내며 통산 150세이브까지 동시 달성했다. 통산 150세이브 역시 리그 8번째이자 이글스 소속 선수로는 2000년 구대성 선수 이후 역대 2번째다.
정근우는 지난달 25일 창원 NC전 2회초에 타석에 들어서 2루타를 기록하며 역대 31번째 개인 통산 2500루타를 달성했다. 한화이글스 소속으로는 장종훈 수석코치와 김태균에 이어 3번째다.
이날 정운찬 KBO 총재는 공식기록 달성한 두 선수에게 기념패를 전달한다.
박종훈 이글스 단장은 선수에게 꽃다발과 기념액자를 전달, 기록 달성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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