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도농협동연수원은 농업·농촌 가치 전파와 도농교류 확산을 통한 농촌사랑 실천과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광주·전남, 충북, 서울·인천, 울산, 강원에서 포럼을 열었으며, 올해 전국을 순회하며 총 11회 시도별로 지역 포럼을 가졌다.
이날 '대전·충남 도농협동희망포럼' 행사는 농협 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농업·농촌 가치 전파와 도농협동국민운동 실천 다짐문' 낭독, '도농협동국민운동 실천기' 전달식 등 국민운동 확산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권갑하 농협 도농협동연수원장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유지·발전시키는데 있어 여성·소비자단체 등과 공감의 폭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농업인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농업·농촌 가치 확산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 참가자 모두는 '농업가치', '농촌 사랑', '도농협동', '국민공감'이라는 손팻말을 들고, 농협에서 추진하는 농업가치 확산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추진하는 도농협동국민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부대행사로 '우리 소리의 맛과 멋'(대전시립연정국악원)을 주제로 한 국악공연과 '잃어버린 생명의 밥상을 찾아서'(온생명평생교육원 김인술 원장)라는 특강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협 도농협동연수원은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협동, 행복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지난 2016년 10월 개원, 전국의 여성·소비자단체와 기업체 등 140개 단체(회원 수 1035만명)와 MOU를 맺고 농촌현장체험 연수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 전파와 도농협동국민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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