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여성의 눈으로 대전의 색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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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여성의 눈으로 대전의 색을 담다

대전 여성미술가 협회전 60여명 참여

  • 승인 2019-07-04 16:08
  • 신문게재 2019-07-05 11면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임용운
임용운
그리스 산토리니를 생각하면 흰색과 파란색이, 뉴욕의 택시를 생각하면 노란색이 떠오를 것이다.

대전을 나타내는 색은 어떤 것이 있을까. 대전 여성미술가 60여명이 뭉쳐 '대전의 색을 담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대전을 색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작업을 통해 색으로 이해되는 대전의 이미지 구축, 대전의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찾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대전시청 제1전시실에서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색채를 표현하는 미술분야의 각 세부 영역에서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대전의 색'을 표현하는 이번 전시는 대전의 상징색에 대한 일종의 전문가 집단참여 연구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백향기 대전여성미술가협회장은 "출품작가들이 모두 여성이라는 점에서 색에 민감한 여성의 눈으로 표현하는 대전의 색을 탐구하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오보환
오보환
김희연
김희연
김진순
김진순
회장---백향기작품Nature in Nature  Φ50   Mixed Media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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