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운 |
대전을 나타내는 색은 어떤 것이 있을까. 대전 여성미술가 60여명이 뭉쳐 '대전의 색을 담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대전을 색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작업을 통해 색으로 이해되는 대전의 이미지 구축, 대전의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찾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대전시청 제1전시실에서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색채를 표현하는 미술분야의 각 세부 영역에서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대전의 색'을 표현하는 이번 전시는 대전의 상징색에 대한 일종의 전문가 집단참여 연구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백향기 대전여성미술가협회장은 "출품작가들이 모두 여성이라는 점에서 색에 민감한 여성의 눈으로 표현하는 대전의 색을 탐구하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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