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대전 관광 다문화 해설가 우혜빈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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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대전 관광 다문화 해설가 우혜빈씨 인터뷰

  • 승인 2019-07-03 09:36
  • 신문게재 2019-07-04 1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다문화 해설가
결혼이주민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살고 계실까요. 특히 대전에 거주하고 계신 이주여성들이 지금 뭘 하고 계실까요.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취업담당자 우혜빈 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우혜빈입니다.



- 지금 어떤 프로그램을 하고 계신가요?



▲현재 저는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자녀성장지원, 다문화인식개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2019~2021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다문화가족의 수요가 예상되고 있어 대전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 등을 안내하고 맞춤형 지역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직업교육훈련 '2019대전 관광 다문화해설가 양성과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대전의 특성과 결혼이민자의 잠재적 역량 및 특성을 문화관광 분야에 활용하여 다문화가족 및 모국에서 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전의 역사, 문화, 관광을 소개하고 알리는 역할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의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9 대전 관광다문화해설가 양성교육은 2019년 6월 13일(목) ~ 7월 25일(목) 매주 목요일 10:00~15:00까지 총 7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일정수준의 한국어 능력이 가능한 지원자 중 서류와 면접, 최종 평가를 거쳐 베트남 9명, 중국 5명, 우즈베키스탄 3명, 대만 1명, 필리핀 1명, 미얀마 1명, 일본 1명, 총 21명을 언어권별로 선발했습니다.



-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될까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대전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과 다문화가족에게 대전 관광을 안내하고 관광편의를 제공하는 등 관광해설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전의 역사와 문화, 관광을 안내할 수 있는 대전 관광 다문화 해설가를 기대하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교육생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소홍하 명예기자(중국), 김경미 명예기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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