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
배우 한지민이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결혼식에서 눈물의 축사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한지민은 “축사를 맡게 된 후 언니와 처음 만났던 날을 떠올려봤다. 어색했던 첫 만남이 3년 전이었다.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떨어질 수 없는 그런 사이가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축하를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하객 여러분들께서 저보다 더 잘 아실 것 같다. 미사여구 필요 없이 이 두 사람은 함께해야 한다는 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지민은 눈물을 보이며 "작년 이맘때처럼 비바람이 몰아쳐도 언니와 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말라"고 전했다.
아울러 "살아온 환경과 나라, 언어는 모두 다르지만 효광 형부가 이정표처럼 늘 든든하게 지켜주기에 길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바른 길 갈 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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