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증진과 장애인 권리보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 주제발표는 장애인법연구회 이주언 변호사가 'UN 장애인권리협 이행방안에 대한 거시적 접근'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나사렛대 우주형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서인환 사무총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문희 사무차장,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신용호 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발표는 한국장애인연맹 김동호 부회장이 '장애주류화 정책 실현 방안'에 대해서 발표하고 성공회대 김용득 교수가 좌장으로 한국장애학회 윤삼호 이사,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실 이혜경 팀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경희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윤 의원은 "2008년 유엔장애인권리협약 비준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체감하기엔 많이 부족하고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위원회에서 지적한 부분이 아직 개선이 되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장애인들이 더 이상 차별받지 않도록 장애인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고 모든 정책에 장애인의 관점이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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