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
강정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 시카고 컵스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타율은 0.159에서 0.162(130타수 21안타)로 올랐다.
강정호는 팀이 13-5로 앞선 7회 말 2사 2루에서 나왔다. 강정호는 대니얼 데스칼소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7일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린 지 닷새 만에 시즌 7호포를 작렬시킨 것이다. 강정호는 앞선 4차례 타석에서는 사구 하나를 골랐다. 강정호의 2점 홈런에 힘입은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에서 18-5 대승을 거뒀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도 멀티 히트·멀티 타점으로 휘파람을 불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6-3 승리를 도왔다.
최지만이 한 경기에 2개 이상의 안타를 치는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이후 17일 만이다. 이날 활약으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6(237타수 63안타)으로 올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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