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남북통일 후 국기사용과 관련해 태극기 사용과 한반도기, 제3의 국기사용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에서 지난 18일에서 20일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3%가 '남북한 모두 태극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남북한 모두 태극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응답에 대해 연령대별는 60대 이상에서 52%로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19세부터 29세까지 37%, 30대외 40대가 각각 38%, 50대 46% 순이다.
문재인 정부의 남북관계 평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긍정/신뢰'라는 응답이 전체 중 58%로 절반이 훌쩍 넘는 수치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적극 긍정/신뢰'가 34.5%, '소극 긍정/신뢰'가 23.5%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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