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당시 고양이는 눈뭉치처럼 온몸에 눈과 얼음이 붙어있었다.
사진 속 주인공의 이름은 플러피 길고양이였던 플러피는 평소에도 거의 야외에서 생활해왔다.
플러피를 입양한 주인은 눈보라가 몰아닥치는 영하의 날씨에 눈더미 속에서 미동도 없이 웅크리고 있던 플러피를 발견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다.
수의사는 처음 플러피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체온이 너무 낮아 체온계로 측정이 어려울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플러피의 털에 달라붙은 눈과 얼음을 떼어낸 뒤 헤어드라이어와 데운 수건 등을 이용해 체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1시간 정도가 지나자 플러피는 다시 으르렁거리며 울기 시작했고, 기력을 회복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한편 주인은 플러피를 당분간 집 안에서 지내도록 할 계획이라고 (당연)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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