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사진=연합뉴스 제공] |
내셔널리그 올스타 사령탑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의 다저스 담당 빌 플렁킷 기자 등 다수의 현지 취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로버츠 감독의 말을 옮겼다.
로버츠 감독은 10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를 운영하면 류현진은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하는 최초의 한국인이 된다.
앞서 한국 선수로는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가 별들의 무대에 초청받았다.
박찬호는 올스타전 두 번째 투수, 김병현은 7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추신수는 타자로 8회 대타 출전했다.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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