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윈턴. 669명의 아이들을 구해낸다. 그의 선행은 BBC로 알려지게 된다. 윈턴은 사회자의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았지만
"윈턴경, 사실 당신의 옆에 앉은 사람은 방청객이 아니라 사실 당신이 구했던 아이 중 한 명입니다"
놀란 윈턴경 그 때 구한 아이가 잘 살아있었다는 사실에 감격해 눈물 흘린다.
"나머지 분들도 일어나 주시죠"
그를 둘러싼 모든 방청객이 그가 그 시절 나치에게서 구해냈던 아이들이었고 윈턴경은 감격에 젖어 말을 잇지 못한다.
그들의 가족을 합치면 6000명 가량이 되고 2015년 조용히 눈을 감았지만 그가 만들어 낸 감동은 잊혀지지 않는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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