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국내인구 이동 자료에 따르면 5월 대전은 1만5385명이 전입했으나 1만6640명이 전출했다. 이로 인한 순인구 이동은 -1255명을 기록했다.
반대로 세종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5월 세종은 5038명이 전입한 반면, 3953명이 전출됐다. 순 이동은 1085명 증가다.
충남은 2만84명 전입, 2만194명 전출해 순이동은 -110명이었다.
충북은 1만6272명 전입, 1만5798명 전출해 순이동 474명을 기록했다.
5월 전국 인구 이동자 수는 56만9000명이었다. 이는 5월 기준으로 1975년(48만463명) 이후 최저치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7.8%로 1년 전보다 5.9% 줄었다 시도 간 이동자도 지난해보다 3.3% 감소하면서 32.2%를 기록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3.1%로 전년 동월 대비 0.7%p 감소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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