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회를 맞이하는 공공건축상은 그간 80여개의 우수 공공건축물을 발굴·시상해 국토·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월 5일 공모를 마감하는 공공건축상은 예년과 같이 공공건축물 부문, 혁신행정 부문, 국민참여 부문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국무총리표창 1점,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3점 등 11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공건축물 부문은 준공된 지 5년 이내의 건축물 중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 건축물의 발주기관이나 담당자에게 상을 수여한다.
혁신행정 부문은 공공건축물의 수준 향상을 위해 업무 혁신을 이룬 사례나 현재 추진 중인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기관이나 부서에게 상을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혁신행정 부문에서 통합마스터플랜 수립 등 공공건축의 디자인관리체계 도입(경북 영주시), 마을결합형 학교건축 추진 및 종합계획 수립 등 서울교육공간 디자인 혁신(서울시교육청 교육공간기획추진단)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참여 부문은 공공건축물을 이용하면서 느낀 소감이나 경험담을 주제로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올해는 기존의 수필에서 동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창작물로 확대 시행한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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