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문석근 농협대 교수의 협동조합 정체성 확립에 대한 농협이념 교육과 이동주 중부경찰서장의 사고예방 및 사례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농협이념 교육은 1961년 농협 설립 이후 잊혀져 가던 협동조합의 기본정신과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이 취임 후부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해 말까지 1만 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농협 이념교육 과정은 '농심(農心)을 헤아리는 농협인, 범농협 계통 간 상생·화합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으로 ▲교육원교육 ▲농촌현장체험 ▲현장실천 활동 등의 3회로 이루어진다.
농협이념교육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농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농민·농촌에 대한 태도 변화와 농협에 대한 농민과 국민의 신뢰 회복이라 할 수 있다.
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은 "농협 이념 교육의 주요한 성과가 농업·농촌의 현장에서도 지속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대전농협 임직원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하며 농촌일손 돕기 등 현장실천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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