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성마이맥 홈페이지 |
대성마이맥의 박광일 강사가 댓글 조작 논란을 시인해 이목이 집중됐다.
박광일은 25일 대성마이맥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수험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가 큰 죄를 졌다. 모든 것이 오롯이 저의 책임이며 그에 따른 벌도 달게 받겠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차마 고개를 들고 학생들을 바라볼 자신이 없기에 강단에서 물러서는 것만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정적으로 저를 용서하지 못하시겠지만 저를 믿고 제 커리큘럼을 따라오는 학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수능까지 강의를 마무리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대성마이맥과 동료 강사들은 이번 일과 단 하나의 관련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대상 마이맥의 조치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동료 강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험생 여러분께 끼친 피해도 보상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 하겠다"라고 밝혔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