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을 통한 혁신기술 사업화 지원… SBA, 2019 ‘테스트베드 서울’ 참여기업 모집

  • 경제/과학
  • 기업/CEO

실증을 통한 혁신기술 사업화 지원… SBA, 2019 ‘테스트베드 서울’ 참여기업 모집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 적용 제품•서비스에 대해 실증기회 제공

  • 승인 2019-06-24 15:56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2019년도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서울시와 연계하여 지하철, 도로, 한강교량, 시립병원, 지하상가 등의 공공인프라와 행정시스템을 ‘테스트베드’로 개방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을 적용한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해 실증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화 및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메인

올해부터는 실증기회 및 실증비용을 모두 지원하는 ‘R&D 지원형’과 실증기회만 지원하고 실증비용은 기업이 자부담하는 ‘기회제공형’으로 구분하여 시행한다.

‘R&D 지원형’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또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하며 총 100억 원 규모로 시행되며, ‘기회제공형’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대기업 모두 주관기관으로 참여 가능하다.

‘R&D 지원형’과 ‘기회제공형’ 모두 실증기간은 최대 1년이며 실증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서비스에 대해서는 판로개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레퍼런스가 발급된다.

참여 신청은 6월 1일부터 상시 접수로 신기술접수소 홈페이지 내 ‘기술제안’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은 자유 공모로 서울시 사업부서 및 산하기관과 관련 있는 제품• 서비스의 실증, 적용방안, 기대효과 등 기술 제안서 양식에 자유롭게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SBA 혁신성장본부 이광열 본부장은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실증을 통해 사업화 및 판로개척 등 기술이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시 관련 기관은 새로운 공공서비스 사업 근거를 마련할 수 있어 기업과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협력체계의 구축이 가능하다”며 “서울시 공공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개방하고 참여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서울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아산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수상학교 시상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