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제공 |
골프선수 조정민(25)이 지난 23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골프장(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정민은 이날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 조아연(19·11언더파 27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조정민은 "우승 후 인터뷰를 하면서 7타 뒤집은 걸 알았다"며 "이런 걸 모를 정도로 우승은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감독님과 코치님을 만났다. 이전에는 골프를 개인 종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한 팀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니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정민은 해외 진출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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